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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역사2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여는 문- 양자와 끈이 말하는 새로운 우주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기준에 맞추어서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아갑니다 마치, 나뭇잎을 먹고 살아가는 애벌레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세상을 인식하며 그 틀 안에서 머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이 있습니다 한 때 인류는 가시광선만을 "빛"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우리가 보고 있는 빛은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파로 이루어진 전자기파의 스펙트럼 중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시각으로 빛을 보는 영역은 어두운 방에서 조그만 틈 사이로 보는 풍경과 같다고 합니다 전기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감춰져 있던 영역이었지만 정전기 현상을 보면서 인류는 전기라는 존재를 감지하게 되었고.. 2025. 5. 30.
뉴런에서 인공지능까지- 전기로 이어진 생명과 기계의 이야기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기로 모든 것이 연결돼서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 몸속에서 영양성분과 신호를 전달하는 혈관처럼, 현대의 기술 문명을 흐르게 하는 보이지 않는 통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전기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에너지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세상을 이루고 있는 모든 물질과 생명체는 본질적으로 전기적인 에너지로 생명력을 얻어 활동하고 있습니다인류는 뇌도 전기적인 현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뇌의 원리를 모방하고자 하는 꿈을 꾸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로, 아주 많은 실패의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뉴런의 구조를 본떠서 인공신경망이라는 기술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글에서는 뇌가 전기적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시작으로, 그 원리를 모방하여 인공신경망을 만들기..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