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는 생명체의 유전정보로서 세포의 가장 안 쪽 중심부에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유전자는 변하지않는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고속 전자현미경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한 분자생물학의 연구에 의해서 유전자는 환경과 외부조건에 의해서 변하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경험등이 유전자에 새겨진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그것이 또한 유전된다고 합니다
DNA가 변한다는것은 좋은 의미로는 사용하지 않았던 DNA가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며 좋지 않았던 DNA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나쁜 의미로는 정상적인 DNA가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자세로 인해 병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전한 과학문명으로 우리가 볼수없었던 나를 이루는 설계도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된 시대, 어떤 환경과 조건이 DNA를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상식이라고 봅니다
먼저 DNA를 품고있는 세포의 구조와 그리고 DNA가 변하는 외적 환경적인 요인들, 그리고 내적인 요인인 마음과 생각이 DNA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포의 구조
우리몸은 약 50조~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포들은 각기 다른 것이 아니라 정자와 난자의 수정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포로부터 시작하여 1의 세포가 2가 되고 2개의 세포가 4가 되고 , 4개의 세포가 8개 되는 식으로 분열합니다
각 세포는 분화되는 위치에 따라서 구조와 기능이 다를 뿐 세포의 기본 구조는 동일하며 이 세포들의 붙어있는 모양과 구조에 따라 각각의 개성과 특성이 달라진다고합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세포의 기본적인 특성을 알면 50조개의 세포의 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세포는 세포막으로 둘러싸여져있고 그 안에 미토콘드리아, 리보좀, 소포체, 중심체, 리소좀등의 기관들이 세포질이라는 물질에 있으며 중심에는 핵이 위치해 있는데 핵은 군데군데 구멍이 나있는 핵막으로 둘러싸여있으며 그 안에는 DNA가 실처럼 둘둘 말려 압착돼있는 염색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리보좀을 만들어내는 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포막은 세포를 보호하며 외부세포들의 상황을 감지하여 내부의 기관들에게 알려주는 통신역할을 하며 세포막의 구멍을 통해 다양한 물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역할을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역할을 합니다
리보좀은 DNA의 정보를 복사한 RNA의 정보를 읽고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합니다
소포체는 만들어진 단백질을 세포 곳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소좀은 세포 내에서 세균과 같이 불필요한 물질들이나 세포의 손상된 구조등을 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골지체는 소포체에서 온 단백질을 분류하여 목적하는 곳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핵막은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핵막에는 구멍이 군데군데 뚫려있어서 DNA를 전사한 RNA가 나가는 통로역할을 합니다
염색체는 DNA가 실처럼 감겨서 압착되어 있는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고 염색체라는 이름은 세포를 관찰하려면 염색을 해야 하는데 염색이 세포 중 염색이 제일 잘된다 하여 염색체라고 칭하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실을 일컫는 것이 염색사입니다
DNA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주성분이며 세포는 거의 단백질로 이루어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또한 세포 내에서 효소로서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역할과 면역반응이나 신호전달의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물질의 연결로 이루어졌는데 아미노산의 연결순서와 접히는 모양에 따라서 단백질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전정보는 우리 몸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의 형태와 기능을 결정하는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은 리보좀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DNA가 변하는 외부적인 환경요인들
세포 생물학자인 브루스 립튼 박사는 환경이 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한 실험을 하였습니다 립튼 박사는 실험실에서 세포배양 등 다양한 실험에 사용하는 납작하고 투명한 접시(페트리접시)에 다능성 줄기세포를 하나씩 놓고 세포배양배지의 영양을 공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세포들이 성장한 후에 세포들을 다른 조건을 가진 배양배지에 나누어 배양시켰는데 세포들은 배양배지의 환경에 따라서 어떤 세포는 근육으로 어떤 세포는 지방으로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들 세포들은 어떤 하나의 세포에서 분화된 유전자가 같은 세포들이었으나 환경적인 조건에 따라서 서로 다른 세포로 분화된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세포 배양배지에 있던 세포들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 반면 불건강한 배양배지의 세포들은 약하고 병들어 보였다고 합니다
립튼 박사는 '인간은 5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페트리 접시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합니다
혈액은 세포를 배양하였던 배양배지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 속의 구성요소들을 개선하는 것은 세포의 배양배지를 바꾸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세포들은 태아가 탯줄을 통하여 영양소등을 공급받듯이 혈관을 통해서 산소, 영양소, 호르몬, 비타민, 효소, 항체등 생명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영양소들이 각각의 경로를 통해서 혈액으로 흡수되는 경로를 간단히 살펴보면
단백질은 위장에서 소화되고 분해되어 소장으로 가고 소장에서 더 작게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흡수되어 필요한 조직과 세포로 이동합니다
지방은 위장에서 소화되어 소장으로 가서 간에 저장되었던 쓸개즙에 의하여 분해되고 췌장에서 나오는 효소들에 의해서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어 소장의 융모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비타민C, B)은 소장에서 직접 흡수되어 혈액으로 흡수되고 지용성 비타민(비타민A, D, E, K)은 지방과 함께 흡수되어 림프계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우리 몸의 영양소들은 이러한 각각의 경로를 통하여 혈액에 흡수되어 세포와 조직에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이고 건강한 영양섭취는 세포를 하나하나 바꾸게 됩니다
●영양성분에 의한 변화
영양성분이 DNA를 바꾸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 여왕벌을 들 수 있습니다 여왕벌은 태어나면서부터 여왕벌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태어날 때는 일벌들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애벌레를 양육하는 꿀벌들이 갓 태어난 모든 유충들에게 머리의 인두샘에서 분비하는 로열제리를 먹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3일이 지나면 1 마리의 유충들만 선택하여 로열제리를 먹이고 나머지 유충들에게는 꽃가루와 꿀만을 먹인다고합니다
로열제리를 먹고 자란 유충은 여왕벌이 되고 나머지 유충들은 일벌이 되는데 로열제리를 먹고 자란 여왕벌은 크기와 생식능력이 일벌과 큰 차이가 나게 되며 수명도 50배 정도 길어진다고 합니다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로열제리의 무엇이 꿀벌들의 구조를 바꾸었을까요
로열젤리를 계속 먹게 되면 DNA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켜 주는 메틸기가 없어져서 유전자의 발현이 활성화되어 여왕벌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메틸기는 수소와 탄소로 이루어진 화학물로 DNA에 붙어서 DNA의 기능을 on, off 하는 스위치와 같은 역할인데 이 메틸기의 기능이 있어야 유전자가 무분별하게 발현되지 않아 눈, 귀, 손등으로 질서 있게 유전자가 발현된다고 합니다
또한 2017년도에 중국의 난징 대학의 천시교수가 연구 결과를 밝힌 바로는 일벌이 먹는 꽃가루와 꿀에는 마이크로 RNA가 있는데 이 마이크로 RNA가 꿀벌의 애벌레의 세포 안에서 난소의 성장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억 제한 다 고합니다 여왕벌과 일벌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바로 DNA의 성분을 바꾸는 영양공급에 있었던 것입니다
중국의 산시성 타이위안 시는 기형아가 태어나기로 유명한 고장이어서 20명의 아기들이 태어나면 8명이 기형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이러한 현상을 연구한 결과 임산부의 엽산 부족으로 인해서임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산시성은 건조한 지역이라서 채소가 거의 자라지 않는 지역이라서 11월~5월 까지는 채소를 거의 보기 어렵고 여름철에도 극소량의 채소만을 섭취할 수 있는 기후라고 합니다 그나마 채소를 섭취할 때에도 거의 불에 가열하여 요리하기 때문에 열에 의하여 엽산이 파괴되기 때문에 엽산의 섭취를 거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사막지역의 원주민인 피마 인디언들은 당뇨병 부족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마족은 원래는 사막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부족이었기 때문에 건강하고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이 원주민을 점령하여 자연의 식단에서 사막의 환경에 적당하지 않은 패스트푸드 식단으로 바뀌면서 비만이 급속도로 늘었으며 원주민의 70%가 당뇨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같은 혈통의 부족이지만 미국 식단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웃하고 있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피마 인디언들은 모두가 날렵한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에 의한 변화
DNA는 또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은 DNA염기 구조를 파괴해서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하여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의 산화과정에서 다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 산소인데 필요이상의 활성산소는 세포조직과 DNA를 공격하기도 하고 DNA를 파괴하기도 하고 세포막을 손상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DNA 손상을 일으킬 뿐 아니라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자파도 우리 인체에 영향을 주어 DNA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음, 생각, 감정, 인식, 믿음등 내적요인에 의한 변화
DNA는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들 외에도 우리의 생각, 마음의 작용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양자역학이 나오기 이 전에는 생각, 마음의 영향에 대한 인식이 없었으나 원자보다 더 작은 세계에서의 입자들의 특성이 드러나면서부터 우리의 생각이나, 마음등의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DNA가 변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보이지않는 우리의 생각, 마음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몸을 이루고있는 세포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되어있고 양성자와 중성자는 3개의 쿼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자보다 작은 이 미립자들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라고 합니다
1803년 토마스 영의 이중슬릿 실험은 미립자는 입자이면서 파동임을 증명하였고 또한 이러한 상태의 변화는 관찰자의 의식에 영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몸은 에너지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우리의 마음이나 의식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양자물리학자 데이비드 봄은 우리의 마음과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몸의 근원이 양자파동이듯이 마음 또한 양자파동이기에 이 둘은 공명에 의해서 연결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디에 존재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우리의 몸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마음을 심장부근으로 느끼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느끼는 그곳에
마음이 위치해 있고 그리고 마음은 우리의 물리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 어떤 빛이나 에너지의 상태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미국의 양자 생물학자 글렌 레인은 마음과 가슴의 에너지는 전자기 영역과 정신영역을 연결하는 혼합형태의 에너지이며 전자기적 에너지와 고차원의 에너지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발견으로 추론해 보면 마음과 몸은 양자상태에서 서로 공명을 통해 교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렌레인 박사는 사랑이나 긍정적인 감정에 둘러싸여 있을 때의 심장은 전기적인 파동이 초점이 맞춰지는 것처럼 응집되면서 환형태의 에너지장을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우리의 마음의 의도가 DNA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실험하였는데 감정을 다루는 훈련을 쌓은 사람 몇을 모아서 사랑과 긍정의 감정을 고양시키고 DNA의 나선형태를 풀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의식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 DNA의 위 쪽의 커브를 트는 부분이 크게 달라졌으며 다시 반대로 DNA의 나선을 감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의식을 모았는데 이 번 경우에는 그 커브의 모양이 반대편으로 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균형하고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가진 사람들과 이 실험을 했을 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1993년 미국의 연방수사관학교 교수인 클리브 백스터 교수는 어떤 한 사람의 DNA를 채취하여 그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DNA에 영향을 주는지를 실험하였습니다
클리브 박사와 연구팀은 실험대상자의 입안에서 DNA를 채취하고 그 사람을 DNA와 수십 킬로미터 떨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피실험자에게 여러 가지 영상을 보여줬는데 샘플 제공자가 영상에 영향을 받아 극한 감정을 느낄 때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둔 DNA도 같은 순간 강력한 전기적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물을 마시고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길 원합니다 이것이 건강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진정한 건강의 기초는 내가 하는 생각, 마음임을 새롭게 밝혀지는 지식을 통해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보고 듣고 먹고 마시는 물리적인 것들 뿐 아니라 내가 하는 생각 마음등도 내가 마시고 먹는 에너지와 양분임을 새롭게 생각해 보았습니다